사천시, 우주항공물류센터 건립 등 2600억원 투자유치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시는 13일 우주항공복합물류센터와 수산물 가공 공장 건립에 26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씨로지스는 축동일반산업단지에 2300억원을 투자해 경남 최대의 우주항공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고 500명을 고용한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로 우주항공물류센터 건립에 투자자로 참여한다.

우주항공복합물류센터는 경남 서부권역 물류난 해소, 대규모 고용 창출,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풍지대는 향촌삽재농공단지에 수산물가공 공장을 건립하는데 300억원을 투자하고 30명 고용을 확정했다. 수산물 건제품 제조 기업인 무풍지대는 전국 유통망을 가진 대형 마트에 생산품을 공급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복합물류센터는 우주항공 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기회의 장이며 수산물가공 공장 유치는 침체된 삼천포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