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남부민동 냉동창고 불…지게차 충전 중 발화

변압기 2대 등 태워 100여만원 피해

9일 오후 8시 14분께 부산 서구 남부민동의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나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부산소방본부 제공)

(부산=뉴스1) 박민석 기자 = 9일 오후 8시 14분께 부산 서구 남부민동의 한 냉동창고 1층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76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4분만인 오후 8시 38분께 불을 껏다.

이 불로 냉동창고 10㎡와 변압기 2대를 태워 소방서 추산 100여 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창고 관계자는 소방당국에 화재 당시 지게차가 충전 중이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게차 충전기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pms44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