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9기 시민안전문화대학 개강…안전운동 리더 양성

지난 7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창원시 제9기 시민안전문화대학 개강식에 참석한 수강생과 창원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 제공)
지난 7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창원시 제9기 시민안전문화대학 개강식에 참석한 수강생과 창원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에서 운영하는 ‘제9기 시민안전문화대학’이 개강했다.

8일 창원시에 따르면 시민안전문화대학은 시민에게 안전문화 지식과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안전의식 함양과 지역 안전문화운동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14년부터 8기에 걸쳐 1026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지난 7일 마산회원구 양덕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제9기 시민안전문화대학 개강식에는 2일까지 수강 신청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7월 26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공연장에서 교육을 받는다.

주요 교육과정은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재난 생존법, 생활 여가 안전 등 교수 및 전문가의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교육과 ‘창원 원자력산업 미래와 안전’ ‘방사선, 암 그리고 공포’ ‘유해약물(마약) 오남용 예방’ 등의 특강이다.

하종목 시 제1부시장은 개강식에서 “다변화된 사회 구조와 기후 변화로 인해 재해 발생 빈도와 규모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재난재해 예측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우리가 안전에 대해 배우고 익힌다면 아는 만큼 더 안전해질 수 있다”며 “이곳에서 배운 안전 지식과 안전마인드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 전파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