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밀양아리나에서 야외버스킹·연극 즐기며 힐링을"
6월 한달 '아리나 청춘열전' 상설공연
- 박종완 기자
(밀양=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밀양아리나가 공연을 즐기는 관람객들에게 6월 한 달간 눈과 귀가 시원한 휴식을 제공한다.
시는 밀양아리나가 이달 '아리나 청춘열전'이라는 테마로 주말 상설공연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첫 관객맞이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야외 물빛극장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버스킹 무대를 이어가는 팀 키아프와 밀양아리나 예술단이 함께 협업한다. 해당 공연은 24일에도 한 차례 더 열린다.
17일에는 세익스피어의 '헛소동'을 연극무대로 꾸미고, 24일에는 알레한드로 카소나의 '봄에는 자살금지'라는 연극을 선보인다.
밀양아리나는 주말공연과 함께 키트체험과 북카페 등 다양한 예술체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부터 매주 공연이 매진되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는 밀양아리나는 6월 무더운 날씨 속 관람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아리나는 공연예술의 도시인 밀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관람객들과 함께 즐기며 연극을 향유하고 휴식할 수 있는 열린 공연예술공간으로 가꿔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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