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향토기업 무학,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1000만원 후원

고성오광대보존회·경남미술협회에 각 500만원 지원

25일 무학은 경남 창원시 무학 본사에서 고성오광대보존회와 매칭펀드 결연식을 가지고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왼쪽부터) 전광열 고성오광대보존회장, 최재호 무학 회장(무학 제공)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향토주류기업 무학이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후원에 나섰다.

무학은 25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무학 본사에서 고성오광대보존회, 경남미술협회와 전통문화 계승, 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호 무학 회장, 전광열 고성오광대보존회장, 이상헌 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무학 좋은데이 나눔재단도 경남메세나협회의 매칭 펀드를 통해 고성오광대보존회와 경남미술협회에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후원했다.

무학은 국가무형문화제 7호인 고성오광대보존회를 지난 2015년부터 결연을 맺고 후원해 왔다.

이날 매칭 펀드 후원으로 무학은 고성오광대의 정기 공연과 무형문화재 전승자의 전승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25일 무학은 경남 창원시 무학 본사에서 경남미술협회와 매칭펀드 결연식을 가지고 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이상헌 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장, 최재호 무학 회장. (무학 제공)

경남미술협회도 지난 2019년부터 무학과 결연을 맺어 왔다. 무학은 전시회 개최를 통해 코로나19로 문화행사가 중단돼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무학은 문화예술 후원 매개 단체인 경남메세나협회의 출범부터 이사로 참여해 기업과 예술단체의 결연을 통한 문화나눔으로 문화예술 활성화를 후원하고 있다.

pms44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