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도 놀이터도 반려동물과 함께…밀양반려동물지원센터 내년 개장
대경대학교와 위·수탁 업무 협약…10월 시범 운영
- 박종완 기자
(밀양=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밀양시에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개장한다.
밀양시는 대경대학교와 25일 시청에서 반려동물지원센터 관리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밀양시가 국비와 지방비 등 103억 9800만원을 들여 올해 하반기 완공하는 단장면 미촌리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부속 시설이다. 놀이터와 수영장, 카페, 교육실 등이 들어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2007년 전국 최초로 동물사육복지과를 개설한 대경대는 오는 7월 운영 사무실을 열고 내년 초 정식 개장을 목표로 10월 께 반려동물지원센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 반려동물지원센터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휴양단지 내 핵심 시설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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