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저소득층 청년 입사 채용검진비 최대 3회·20만원 지원

함안군청 전경.(ⓒ 뉴스1 DB)
함안군청 전경.(ⓒ 뉴스1 DB)

(함안=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함안군이 저소득층 청년의 입사 채용검진비를 지원해 사회 진입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함안군은 올해 신규 시행하는 입사 채용검진비 지원 계획을 10일 밝혔다. 지원 사업은 군 내 주소를 둔 청년 기초생활수급자로 만 19세부터 39세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채용검진비용이 필요하면 1회 7만원, 최대 3회에 한해 2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국가건강검진대상자가 2년 이내에 일반건강검진을 받고 결과서를 받은 경우는 일반건강검진 결과 통보서를 채용신체검사서로 대체 사용할 수 있어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해당 신청은 군 내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관련 내용을 전달한 상태로 저소득층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성공적인 취업 안착을 유도하려는 정책"이라며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실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발굴과 맞춤형 복지 정책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군 복지정책과 기초생활담당으로 하면 된다.

pjw_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