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해상화학사고 대비 합동 대응훈련 실시

지난 20일 부산해양경찰서는 부산 감천항에서 대규모 해상화학사고(화재·폭발 동반)대비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 News1 송보현 기자
지난 20일 부산해양경찰서는 부산 감천항에서 대규모 해상화학사고(화재·폭발 동반)대비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 News1 송보현 기자

(부산=뉴스1) 송보현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서 대규모 해상화학사고(화재·폭발 동반)대비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이 주관하고 소방·해군·화학물질안전원 등 유관기관 14개소에서 약 130명이 참여했다. 부산 관내에서 취급 빈도가 높은 화학물질을 선정 후 화재·폭발 사고를 가정해 민·관 합동훈련을 진행, 실질적 사고 대응능력을 높였다.

이날 훈련은 △사고해역 통제 △유출물질 탐지 △인명구조 △오일펜스 설치 △화재진압 △화학물질 제독 △폐기물 처리 등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해경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해상화학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관계기관 공동 대응체제를 더욱 강화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부산해양경찰서는 부산 감천항에서 대규모 해상화학사고(화재·폭발 동반)대비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 News1 송보현 기자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