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도서관 설립 타당성 평가 최종 통과…2027년 개관 목표
상문동 용산쉼터 부지 선정…400억원 투입
- 강미영 기자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가칭)거제중앙도서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상반기 공공도서관 설립타당성 평가’ 관문을 최종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문화체육부에 중앙도서관 건립 사전평가 신청서를 제출해 서면평가, 현장확인, 최종심사 등 3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적정’ 평가를 받았다.
거제중앙도서관은 시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용역 결과 신축도서관 건립 후보지로 선정된 상문동 용산쉼터 부지에 들어선다.
오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7523㎡, 건축 연면적 644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상문동 용산쉼터 부지가 현행법상 자연녹지지역, 농업진흥구역이기 때문에 사업부지 용도지역 변경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중앙도서관이 조성되기까지는 아직까지 해결해야할 숙제가 많이 남아있다”며 “시 위상에 걸맞은 대표 도서관을 건립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향상되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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