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청춘과 함께하는 시정"…양산시, 힐링·공감 2040토크콘서트

19일 저녁 양산시는 지역 청년들과 함께 ‘힐링, 공감 2040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양산시 제공)
19일 저녁 양산시는 지역 청년들과 함께 ‘힐링, 공감 2040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양산시 제공)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난 19일 양산시청년센터 ‘청담’에서 지역 청년들과 양산의 희망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힐링, 공감 2040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20일 양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40세대 대표 시의원인 강태영 의원, 송은영 의원, 정성훈 의원을 비롯해 양산시 청년위원회 위원, 지역 청년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나동연 양산시장이 주재자로 나서 2040세대의 고충(취업·결혼·육아·직장생활)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지역출신 재즈 보컬 옥은진의 솔로공연으로 시작해 청년들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일가정 양립을 위한 방안, 부산대 유휴부지, 문화예술 컨텐츠 발굴, 웅상지역 대중교통, 개발에 따른 환경문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관심을 모으는 인공지능(AI) ‘챗GPT’를 활용해 지역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함께 풀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청년들과의 격의없는 소통을 통해 2040세대들이 당면한 다양한 고민과 관심사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청년들이 함께 해주길 바라고, 청년들의 의견이 시정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