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보트 무료로 즐기세요"…영도구, 해양문화 체험교실 운영

한국해양대학교 내 아치나루에서 제트보트를 타는 모습.(부산 영도구 제공)
한국해양대학교 내 아치나루에서 제트보트를 타는 모습.(부산 영도구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오는 5월부터 한국해양대학교 내 아치나루와 인근 해역에서 ‘영도 해양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영도 해양문화 체험교실’은 물놀이 시설이 없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해양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항 제트보트(부산항~아치섬절경~오륙도), 수상안전교육, 해양문화 강연, 해양생태교육, 낚시체험 등의 다양한 해양 콘텐츠로 구성된다.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2회 운영되며, 체험 비용은 무료이다.

또 영도구에서는 공원, 해안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수상레저기구를 활용한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 요트체험 이벤트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구민 여가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증진을 위해 해양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기재 구청장은 “영도는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지니고 있는 곳으로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