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금융사기…절대 속지 마세요" 경남농협, 농촌 어르신 찾아 상담

고성 회하면서 금융서비스 멘토링 나서

23일 경남 고성군 회하면 동고성농협에서 경남농협 관계자들이 금융서비스 멘토링의 일환으로 농촌 어르신들에게 금융 사기 예방 등을 안내하고 있다.(경남농협 제공)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농협이 농촌을 찾아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경남농협은 23일 고성군 회하면의 동고성농협에서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 멘토링 지원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경남농협 상호금융과 NH생명·손해보험은 농업에 종사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방법을 설명했다.

더불어 콕뱅크, NH오늘농사 등 농협의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모바일기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한편 농업인 안전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농기계보험 등 농업인 대상 금융상품도 안내했다.

이날 행사는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와 병행해 진행됐다. 금융과 경제 동시 지원으로 지역농업인으로부터 호평받았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오늘 금융서비스 멘토링 지원활동을 통해 평소 금융서비스 접근이 힘든 어르신들께 1:1 상담으로 도움을 드렸다"며 "앞으로 농협 경제사업과 상호 금융·생명·손해보험이 힘을 합친 금융서비스 멘토링 지원활동을 실시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경남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