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산면에 1만5000㎡규모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3개 기관 업무협약…수산물 유통산업 시스템 구축·패키징 디자인 등

23일 경남 통영시청 시장실에서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이뤄지고 있다.(통영시 제공)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수산식품산업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3일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 서울먹거리창업센터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유기적 관계를 약속했다.

이들은 △수산물 유통산업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 공동 사용 △수산식품 패키징 디자인 개발 및 제작을 위한 상호협력 △수산식품산업 창업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협력하게 된다.

오는 4월5일에는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갖는다.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는 수산물 가공산업의 고도화 및 외연확장과 미래먹거리사업 육성을 위한 민선8기 공약사항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사업비 800억원으로 도산면 법송리 일원에 연면적 1만5000㎡규모 3개동을 조성해 청년창업 활성화, 패키징 제작 및 기업지원, 임대공장 입주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천영기 시장은 “통영시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유치와 통영시 수산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