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장애인복지관, 청년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호점 개소
롯데면세점 부산점 매장 무상 임대, 후원금 2000만원 전달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진구 장애인복지관은 22일 롯데면세점 부산점 매장 안에 청년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2호점을 개소했다.
롯데면세점 부산점은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운영을 위해 부산진구장애인복지관 측에 매장을 무상으로 임대하고, 일자리 창출과 바리스타 교육 훈련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부산진구 장애인복지관 소속 장애인 부모님과 복지관 직원들이 창업한 사회적기업 ‘㈜왔다상사’는 발달장애 청년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일터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커피, 제과, 제빵 전문 매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전포동 1호점은 지난해 개점해 운영 중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오픈으로 장애와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임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기쁘다”며 “앞으로 3호점, 4호점 오픈을 통해 청년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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