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착한가격 업소 모집…건전한 가격경쟁 유도

부산 동래구청 전경.(동래구 제공)
부산 동래구청 전경.(동래구 제공)

(부산=뉴스1) 강승우 기자 = 부산 동래구는 4월4일까지 2주간 착한가격 업소 신규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동종업소 간 건전한 가격경쟁을 유도하고 지역 물가안정 및 시민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3∼4월과 오는 8월 착한가격 업소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착한 가격 업소 선정 대상은 음식점, 이·미용, 목욕, 세탁 등 기타 개인 서비스업 등이다.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격 메뉴 비중 25점 △가격 30점 △이용 만족도 20점 △위생 및 청결 20점 △공공성 5점 등으로 심사해 총점 70점 이상 업소가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실사 평가를 통해 다음 달 중 착한 가격 업소를 선정, 통보한다.

현재 관내에는 55개소 착한가격 업소가 지정돼 있으며, 선정된 업체는 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외식업 이외에도 다양한 업종이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ordly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