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자립준비청년 대상 수당 40만원· 정착금 1200만원 지원

양산시 청사 (양산시 제공)
양산시 청사 (양산시 제공)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수당·정착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아동생활시설·가정위탁에서 보호종료된 청년들의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자립수당을 월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자립정착금은 8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확대 지급한다. 해당 지원금은 보호종료 이후 5년간 매월 지원받는다.

이는 초기 자립 비용(가구·가전제품 및 소모품 구입)을 지원하고 2023년 자립정착금 1000만원에 시비로 추가지원하는 200만원(총12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아울러 대학입학준비금지원, LH주거지원연계, 취업·고용정보를 제공하고 1:1 맞춤형 재무설계 상담 등 자립기반 구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숙 아동보육과장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들이 겪는 주거, 취업, 경제 등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이들이 자립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나아가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