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장애인체육회 출범…생활체육 활동 지원

강서구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서구청 제공)
강서구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서구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강서구는 17일 강서구청 대강당에서 강서구장애인체육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장애인단체, 체육회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초대회장은 김형찬 강서구청장(당연직)이 추대됐다.

강서구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가족체육대회,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발굴, 동호인 운동용품 등 지역장애인의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장애인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서구에는 장애인 5000여명, 장애인생활체육동호회 2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강서구는 1인당 월 9만5000원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지원하고 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오늘 첫발을 내딛는 창립총회 자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올바른 사회의식이 자리 잡고 장애인의 자립에 크게 기여하는 강서구 장애인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