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5~6월 개최 엑스포 버스킹 공연팀 모집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제1행사장 조감도(엑스포 조직위 제공).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 제1행사장 조감도(엑스포 조직위 제공).

(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5~6월 개최되는 하동세계차엑스포에서 공연을 펼칠 버스킹 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버스킹 공연은 마술·악기·노래·버블쇼·마임·댄스 등으로 특별한 장르는 없고 전국민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민과 지역의 예술인에게는 선발 가산점이 주어진다.

신청은 4월2일까지 신청서와 공연 영상 등을 조직위 홈페이지에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거쳐 58팀(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행사장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선정된 팀은 5월 엑스포 행사 기간 중 제1행사장(하동공설운동장)과 제2행사장(하동야생차박물관 일원)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참가팀에게는 소정의 공연료가 지급되며 공연 당일 엑스포 행사장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고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하승철 하동군수(엑스포공동조직위원장)는 "하동에서 전국의 많은 공연팀이 꿈을 펼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지역 예술인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 를 주제로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우리나라 차의 역사와 생태 이야기를 소개하는 차 천년관, 몸과 마음의 심신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별·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 등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생산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기간 다례 체험, 각종 공연, 이벤트 등 많은 즐길거리를 마련해 관람객이 차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느끼게 하고 하동과 경남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도 연계해 관광 활성화도 유도한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