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두 번째 명함, 재취업 교육 프로젝트’ 추진

중장년층 맞춤형 재취업 지원 사업

부산 해운대구청 전경.(해운대구 제공)

(부산=뉴스1) 강승우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취업 취약계층인 경력단절 여성, 은퇴자 등 중장년층 재취업을 지원하는 ‘두 번째 명함, 재취업 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최근 일자리 동향, 지역 특성, 관내 구인·구직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훈련으로 경비원, 호텔 객실 관리사, 도배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4개 양성 과정 156명을 모집한다.

경비원과 호텔 객실 관리사는 관내 구인 수요가 많고, 도배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는 구인 수요가 늘고 있는 유망직종이다.

교육은 4~10월 중 과정별 2회씩이며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 관내 주소를 둔 경력단절 여성이나 미취업 중장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수료 후 즉시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며, 구 일자리센터가 수료자들에게 채용·적응 상담을 제공해 취업 후 직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신청 방법과 교육 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에서 다음 달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경력단절 여성이나 중장년층이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ordly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