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수 보선 출마' 박상제 전 경남도의원, '창녕 발전 비전' 발표
창녕관광공사 설립·교통망 확보 등 약속
- 이현동 기자
(창녕=뉴스1) 이현동 기자 = 4·5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상제 전 경남도의원이 14일 오전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녕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 군수 후보 가운데 가장 깨끗한 후보인 박상제가 창녕발전을 위한 군정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잦은 보궐선거 탓에 창녕은 전국적 쟁점이 됐다. 무너진 창녕군민의 자존심을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태관광 창녕’, ‘군민이 행복한 창녕’, ‘살기 좋은 창녕’, ‘균형발전 창녕’, ‘미래농업 창녕’ 조성 등의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창녕의 많은 관광자원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창녕군관광공사’ 설립,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 어린이·청년·여성·어르신·동물 복지 실현,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각종 토지규제 완화,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 정상 추진, 대합산단 산업선(창원산업선) 조기 건설과 낙동강 부곡대교 건설 등 주요 교통망 확보, 공공 농산물(마늘·양파) 판매 주식회사 설립, 스마트 팜 복합단지 조성 등의 내용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공약이라는 거창한 말보다는, 어떻게 하면 창녕을 발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며 “전 군수들이 추진해오던 정책 중 발전적인 부분은 잘 다듬어서 계승하고, 오류가 있는 부분은 과감히 수정·보완하겠다. 정말 실현 가능한 약속으로 반드시 군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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