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보건소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모집

부산 동래구보건소 전경.(동래구 제공)
부산 동래구보건소 전경.(동래구 제공)

(부산=뉴스1) 강승우 기자 = 부산 동래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중심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환경을 조성해 알레르기 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아동이 기관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 중심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안심학교에 선정되면 알레르기질환 예방교육, 검사필요 아동 60명 내외 검사비, 알레르기 질환 환아 대상 보습제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대상은 원장 포함 교사 수 5인 이상 유치원 및 어린이집과 보건교사가 상주하는 초등학교다. 신청서는 보건소 누리집에서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발송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에 전화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목 소장은 “소아기 치료기회 상실 시 성인기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을 조기 진단하고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ordly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