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 신청자 모집…24일까지 최대 200만원

밀양시청 전경.(밀양시 제공)
밀양시청 전경.(밀양시 제공)

(밀양=뉴스1) 이현동 기자 = 경남 밀양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활발한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경남 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드림카드)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드림카드 사업은 고용시장 침체, 취업 준비기간 장기화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돕고 이들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이 사업에 35명을 선발한다. 매달 50만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와 도서 구입비, 시험응시료, 면접 준비 비용 등을 비롯해 사회진입 활동에 필요한 경비(교통비·식비 등)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사업 참여 중 취업하거나 창업하고 3개월간 근속하면 취업 성공수당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다. 밀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최종학력 기준 졸업·중퇴 또는 수료한 만 18~34세이면서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의 미취업 구직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경남바로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경상남도 드림카드 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윤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취업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h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