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제7기 영어권 국제교류 문화아카데미' 운영

지난해 8월8일 동래구 제6기 영어권 국제교류 문화아카데미 영어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동래구 제공)
지난해 8월8일 동래구 제6기 영어권 국제교류 문화아카데미 영어캠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동래구 제공)

(부산=뉴스1) 강승우 기자 = 부산 동래구는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8개월간 ‘제7기 영어권 국제교류 문화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에게 영어 학습과 영어권 문화 체험 등을 제공해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는 구의 특화된 장기 교육사업이다.

이번 7기는 오는 2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원어민 글로벌 비전캠프 △원어민 화상영어 △세계시민교육 △글로벌 문화·교육 탐방 △영어 말하기 대회 △국내 영어캠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영어 능력 향상 분야 프로그램이 확대됐으며 글로벌 문화·교육 탐방의 재개와 함께 모든 프로그램이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관내 거주중인 만14~16세(2008~2010년생) 50명이며, 동래문화교육특구 누리집에서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영어 학습, 글로벌 공동체 경험, 영어권 문화 체험 등을 청소년에게 제공한다”며 “영어를 좋아하는 열정적인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ordly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