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재난소득 지원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부산 기장군청 전경.(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청 전경.(기장군 제공)

(부산=뉴스1) 강승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제3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접수와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재난기본소득 방문신청 기간에 맞춰 내방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이해를 돕고 관내 어려운 이웃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기장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틀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홍보 배너 및 복지사업 리플릿을 비치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500여개 홍보물을 배부해 긴급복지 지원내용과 복지상담이 가능한 센터 연락처 등 도움 요청 방법을 제공했다.

정관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2일부터 일주일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민관연합 캠페인’을 실시해 1700여명의 주민에게 홍보 전단과 물품을 배부했다.

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방문 민원을 대상으로 우울증 간이 검사를 실시해 총 335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28명의 고위험군에게는 정신건강 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어려운 이웃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 악화와 난방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적극 발굴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ordly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