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원, 유럽·동남아 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 마무리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의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출국했던 부산시의원 24명이 10일간의 활동을 마무리 하고 지난 25일 귀국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의회는 이번에 3그룹을 구성해 국제박람회기구(BIE)회원국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에 나섰다.
1그룹에는 김광명 기획재경위원장(남구4)을 단장으로 성현달(남구3), 김태효(해운대구3), 반선호(더불어민주 비례), 박희용(부산진구1), 최도석(서구2), 조상진(남구1) 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남동유럽을 담당, 불가리아와 그리스를 차례로 방문해 엑스포 관련 키맨들을 면담하고 엑스포 유치 당위성을 홍보했다.
2그룹에는 이종진 복지환경위원장(북구3)을 단장으로 서국보(동래구3), 강무길(해운대구4), 이종환(강서구1), 송우현(동래구2), 이대석(부산진구2) 정태숙(남구2) 의원이 참여했다. 2그룹은 동남아시아 국가인 스리랑카, 몰디브, 태국을 차례로 방문해 교섭활동을 펼쳤다.
서유럽을 담당한 3그룹은 박대근 건설교통위원장(북구1)을 단장으로 김재운(부산진구3), 이승우(기장군2), 송상조(서구1), 박철중(수영구1), 문영미(국민의힘 비례), 박종율(북구4), 박중묵(동래구1) 의원으로 구성됐다.
3그룹은 독일, 벨기에, 프랑스를 방문해 현지 동향을 파악하고 국제기구가 몰려있는 벨기에 브뤼셀과 프랑스 파리의 장점을 활용, BIE 회원국 대사관을 찾아 홍보했다.
부산시의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BIE 실사에 대응하고 부산시와 유사한 역사적, 사회적, 지리적 특성을 가진 세계 도시와 자매의회 협약 체결 등을 통해 도시외교의 외형을 늘려갈 예정이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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