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전국 1위…대통령 표창

사천공항 계류장에서 지난해 11월 25일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장면(사천시 제공).
사천공항 계류장에서 지난해 11월 25일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장면(사천시 제공).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시는 행안부의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전국 시·군·구 중 1위를 차지해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훈련은 지난해 11월 25일 사천공항 계류장에서 한국공항공사 사천공항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항공기 사고 수습 및 대테러 종합훈련을 가상해 진행됐다.

훈련은 실질적인 단계별 대응능력과 피해를 최소화 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재난상황별 대응을 완벽하게 처리했다고 평가 받았다.

재난 대응 체제와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2018년 도지사 기관표창, 2019년 행정부 장관 표창 등 3회 연속으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0~2021년 평가는 하지 않았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높은 시민의식과 공직자들의 재난대응 책임의식 뿐만아니라 유관기관과의 탁월한 협업체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빈틈없는 재난대응체계 확립으로 시민이 안전한 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