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의료취약계층 틀니 보철 본인부담금 지원
- 강승우 기자
(부산=뉴스1) 강승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의치(틀니)보철 시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 또는 만 50세 이상 장애인 중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다.
군은 의치 시술비용 본인 부담금과 의치 시술에 따른 보철 최대 3개를 지원하고 60∼65세 국민건강보험 의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에게도 추가로 의치보철을 지원한다.
지원 절차는 전신 건강상태와 구강상태 1차 검진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의치 적응 및 관리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치과의원에 의뢰해 개별적으로 시술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인 등 위료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ordly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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