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저소득 초등생 예능교습비 매월 15만원 지원

부산 수영구청 전경.(수영구 제공)
부산 수영구청 전경.(수영구 제공)

(부산=뉴스1) 강승우 기자 = 부산 수영구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시 최초로 저소득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예능교습비 15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관내 거주하고 있는 기초수급 대상자로 △기초생계급여 △기초의료급여 △기초주거급여 △기초교육급여 중 한 가지 이상 보장받고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음악 또는 미술 1과목에 대해 매월 15만원씩 생애 최초 1년간 지원한다.

3월2일부터 대상자 부모 또는 보호자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나 수영구 드림스타트센터에 방문하거나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초 신청접수는 매월 15일까지며 1회차는 선지급하고 2회차부터 예능학원을 통한 출결 50% 이상 수료 확인 후 지급한다.

강성태 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문화 예술적 경험 확대를 기대한다”며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기초가 될 수 있도록 관내 초등학교 및 예능학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lordly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