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23 원동매화축제 4년만에 개최

3월 11~12일 이틀간 원동면 주말장터 일원

양산시 원동면 매화가 만개한 낙동강변 경부선 철길을 따라 기차가 지나고 있다. (양산시 제공)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봄 대표 축제인 원동매화축제를 3월11~12일 이틀간 원동면 주말장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만에 개최되는 축제는 원동매혹(梅惑·원동 매화에 혹‘惑’하다)을 주제로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은 포토존, 거리 초크아트, 골드보이(불타는 트롯맨 명도) 마임공연, 옴미버스마술쇼, 라이브무대 원동홈쇼핑 등 행사프로그램과 딸기모종 화분심기, 누구나피아노버스킹, 에코컵 만들기, 매화초콜릿 만들기가 있다.

참여 프로그램은 먹거리촌, 특산물 판매부스, 원동의 어제와 오늘 전시, 주민자치위원이 꾸미는 캘리그라피, 액세서리, 도자기 전시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선보인다.

시는 원동역 열차 증편, 임시주차장 확보, 축제장 주위 셔틀버스 운행, 화장실 추가 설치를 통해 쾌적한 축제장으로 이용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교통통제와 행사장 내에도 추가인력을 배치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4년만에 개최되는 원동매화축제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매화를 통한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