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1인 가구 청년 이사비용 최대 40만원 지원

부산 수영구 1인 가구 청년 이사비용 지원 사업 홍보물.(수영구 제공)
부산 수영구 1인 가구 청년 이사비용 지원 사업 홍보물.(수영구 제공)

(부산=뉴스1) 강승우 기자 = 부산 수영구는 다른 지역에서 이사하는 청년에게 최대 40만원의 이사비용을 지원하는 ‘1인 가구 청년 이사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사 빈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의 이사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신청 대상은 지난 1월1일 이후 다른 지역에서 수영구로 이사해 전입신고를 마친 만 19~34세 무주택 1인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주택을 보유했거나 이미 중앙정부·자치구 등에서 지원받은 경우 등은 제외되고 이사비는 한번만 지원받을 수 있다.

21일부터 신청하며 전입일 기준 90일 안에 하면 된다. 선착순 25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강성태 구청장은 “학업·취업 등 지역 정착을 위해 이사 오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책으로 청년이 정착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lordly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