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유아숲체험 프로그램…20일부터 신청,11월까지 운영

5월 어린이날 특별 체험도 예정

창녕군이 3월부터 11월까지 남산공원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창녕군 제공)

(창녕=뉴스1) 이현동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오는 20일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남산공원 유아숲체험 신청을 받는다.

2021년 완공된 남산공원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곳이다. 심리안정, 인성 형성에 도움이 되며 자연의 소중함도 배워볼 수 있는 장소다. 지난해에는 1419명의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유아숲체험 교육을 했다.

유아숲체험원에는 애벌레집, 모래놀이터 등 흙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공간과 숲속미끄럼틀, 튼튼놀이, 모험의 집 등 활동성을 키우기 좋은 놀이기구들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

오는 11월까지 약 9개월간 유아 교육기관(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예약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며 5월에는 어린이날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참여 신청은 유아숲지도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유아숲체험 교육을 받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법을 배우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합동 안전점검을 계획 중”이라며 “각 유아 교육기관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h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