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 생산기업 ‘화인써키트’ 코스닥 합병 상장
- 송보현 기자
(부산=뉴스1) 송보현 기자 = 인쇄회로기판(PCB) 생산기업 (주)화인써키트가 코스닥시장에 합병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15일 화인써키트의 코스닥시장 합병 상장을 승인하고 17일부터 매매 거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화인써키트는 지난 1991년 설립된 회사로 양·단면 PCB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단면 PCB는 기판 한쪽 면에만 배선을 형성한 것으로 냉장고와 세탁기 등에 사용된다. 양면 PCB는 양쪽 면에 배선을 형성, 대형 가전뿐 아니라 소형 사무용 전자기기에 활용된다.
화인써키트는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 526억원, 영업이익 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3억원을 유지했다. 지난 2004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매출성장률 15.8%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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