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용우수기업 공개 모집…4000만원 지원
현장 평가 등 거쳐 6월 중 선정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등 혜택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5일부터 3월3일까지 고용우수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일자리 창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매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사업이 처음 시행된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261개 사의 고용우수기업이 선정됐다.
대상은 산업 전 분야의 기업으로 부산시에 본사 및 주사업장이 있고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어야 한다. 또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고용 증가 인원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후 선정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6월 중 고용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는다. 근로환경 개선비 4000만원 지원 △신규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신청 및 별도 심사)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신청 및 별도 심사)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대(3년) △신용보증 수수료 차감(3년) 등 다양한 혜택도 지원받는다.
신청은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부산시 경제정책과 또는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단 일자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지역 내 더 많은 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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