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센텀에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혁신기술 발굴·육성

데이터산업·생태계 자생력 강화 등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내부 전경(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데이터로 도약하는 디지털 경제도시 부산'을 위한 올해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운영계획을 9일 밝혔다.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센터)는 지난해 8월 해운대구 센텀(해운대구 센텀동로 45)에 문을 열었다. 올해 본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성을 갖추고 지역의 데이터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부산테크노파크가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내부에는 스타트업·혁신기술 육성 공간, 교육·회의실, 공동·협업 작업공간(Co-working Space), 데이터분석실 등을 완비하고 있다.

센터의 핵심기능은 혁신기술 발굴·육성, 데이터 이용 활성화, 지산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한 데이터산업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해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센터의 핵심기능 수행을 위해 3개 전략(데이터 전문기업 육성, 지산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 공공·민간 데이터 이용 활성화) 총 12개의 주요사업을 마련하고 17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센터 운영 세부내용은 부산시 누리집 또는 부산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는 산업현장의 요구에 맞춤형으로 대응하고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창조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역 데이터산업의 거점이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급변하는 기술과 거대한 디지털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내부적으로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외부적으로 혁신역량을 유입해 지역의 데이터산업 도약을 위한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