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아침 체육활동 활성화 위한 모든 지원 하겠다"

올해부터 '아침 체인지 활동' 시범사업 운영

6일 오후 부산미래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 '학교체육 정책설명회'에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발언을 하고 있다(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하윤수 교육감은 6일 "내년부터 모든 학교에서 '아침 체인지 활동'을 시행할 수 있도록, 모든 인적 물적 인프라를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하 교육감은 이날 오후 2시 부산진구 미래교육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3학년도 학교체육 정책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 학교체육 정책안내와 함께 아침 체육활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생들의 체력과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아침 체인지 활동'을 시범 운영한다. 아침 체인지 활동은 정규 교육과정 시작 전 아침 시간을 활용해 신체활동을 실시하는 자율 체육활동이다.

올해는 연구학교 2개교, 선도학교 50개교 이상 등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해당 활동이 학생들의 체력 향상은 물론 사회성과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집중력과 읽기 능력을 향상 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체, 덕, 지의 균형 있는 발달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훌륭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