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낙동강협의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상생 홍보전 나선다

홍태용 김해시장, 응원 메시지 전달
도시 간 상호협력, 홍보강화 등 기대

(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김해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성화를 위해 낙동강협의체 소속 지자체들과 함께 상생 홍보전을 펼친다.

홍태용 김해시장(왼쪽 상단)을 비롯한 낙동강협의체 소속 지자체장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홍보전에 나섰다.(김해시 제공)

낙동강협의체는 지난해 10월 낙동강 주변 지역인 김해시, 양산시, 부산시 북구·사하구·강서구·사상구 6개 지자체가 낙동강을 매개로 문화, 관광, 경제, 환경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자 구성한 협의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날 오전 시장실에서 ‘낙동강협의체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합니다’라고 써진 팻말을 들고 협의체 상생 홍보의 시작을 알렸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만 기부가 가능해 타 지역에 더 많이 홍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 전화·서신 등 개별 모금활동은 불가능하고 광고매체에 의한 홍보만 할 수 있는 등 모금 홍보에 제약이 있다.

따라서 이번 상생 홍보는 협의체 도시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홍보 제약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서 추진됐다.

홍태용 시장은 “낙동강협의체 상생 홍보전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접한 시·군·구와 협력해 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사이트와 농협을 통해 할 수 있다.

lh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