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공터서 1톤 트럭 화재…운전자 1~2도 화상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화재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31일 오전 7시20분께 부산 영도구 청학동 조선소 인근 공터에서 1톤 트럭에 불이 나 11분만에 꺼졌다.

소방에 따르면 이 불로 운전자 A씨(60대)가 손등과 이마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불은 차량 내부 캠핑 용품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약 2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은 A씨가 차량 내부에서 가스레인지로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인근에 있던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blackstam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