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후원 기업 14개사, 24억원 기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범시민유치위)는 26일 오후 2시30분 시청 회의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후원 기업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은하 범시민유치위 집행위원장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현승훈 ㈜화승그룹 회장 등 후원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번 기부에 동참한 후원 기업은 △㈜넥센그룹 △세운철강㈜ △㈜동일 △㈜화승그룹 △㈜동원개발 △경동건설㈜ △㈜삼정기업 △㈜성우하이텍 △㈜골든블루 △㈜디더블류국제물류센터 △㈜미래에셋증권 △우양산업개발(주) △㈜AUM company(에이유엠컴퍼니) △강의구 부산영사단 등 총 14곳이며 기업별로 1억~2억원씩 총 24억 원을 기부했다.

확보된 기부금 전액은 범시민유치위에 전달된다. 이 기부금은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 대응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며 해외 교섭 활동, 대국민・대시민 홍보 등 2엑스포 유치 염원 결집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도 활용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와 11월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해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지역 기업들의 유치 후원 동참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