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응급실 24시간 운영 등

부산 기장군청 전경(기장군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오는 21~24일 ‘설 연휴 종합대책’과 ‘비상진료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설 연휴 종합대책’으로 군은 오는 24일까지 재난·안전관리, 생활경제안정, 교통 및 수송, 응급비상진료, 환경정비·생활민원 신속처리, 소외계층 나눔문화 확산 등 6개 분야에 대해 추진한다.

재난예방과 안전관리 활동강화를 위해 총 5개 대책반 179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이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비상근무조 45명을 편성, 비상체제를 유지한다.

물가안정대책으로는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 등을 파악하고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물가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아울러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교통대책 상황실과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청소체계를 구축 운영한다. 저소득 취약계층 및 무의탁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군은 21~24일 원활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23년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및 기장병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총 20개의 병의원 및 18개의 약국이 연휴기간 문을 열 예정이다.

기장군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및 재택치료 상담센터 등을 가동한다. 기장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