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친환경 야간경관조명’으로 도시 표정 바꾼다

밤에 본 부산 강서구 신호대교의 모습. (강서구청 제공)
밤에 본 부산 강서구 신호대교의 모습. (강서구청 제공)

(부산=뉴스1) 박명훈 기자 = 부산 강서구가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야간경관조명을 통해 도시에 새 옷을 입힌다.

강서구는 ‘강서구 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해 1억 원을 들여 10월까지 밝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용역은 강서구의 아파트 단지와 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야간경관 현황조사와 분석을 실시해 구체적 계획을 세울 계획이다.

또 무분별한 인공 조명기구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녹색성장과 그린도시를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10월 이후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야간경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간경관계획엔 △기본방향 △목표 △경관·자원 현황조사 및 분석 △구체적 실천방안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이 수립될 예정이다.

김형찬 구청장은 “야간경관조명으로 밝고 품격 있는 강서구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경관 지침을 마련해 주민의 안전과 관광객 유치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mh19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