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전통시장 경유 코스'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
관광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강미영 기자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2023년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전통시장 경유 코스를 필수 지원조건으로 포함한다고 9일 밝혔다.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여행업 등록을 한 여행사가 외부지역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자원을 홍보하면 군에서 인센티브를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당일 관광의 경우 단체 관광객 20인 이상을 모집해 관내 식당 1개소, 관광지 2개소(유료 이용시설 1곳 포함)와 전통시장을 경유하면 버스 임차료 30만원을 지원한다.
숙박 관광의 경우 단체 관광객 20인 이상을 모집해 관내 식당 2개소, 관광지 3개소(유료 이용시설 2곳 포함)와 전통시장을 경유하면 버스 임차료 50만원을 지원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원하는 여행사는 방문 7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와 여행일정표를 접수해야 하며 관광 종료 후 10일 이내 지급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화로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체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주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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