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1~24일 설 연휴 생활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부산시청 전경 ⓒ News1
부산시청 전경 ⓒ News1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오는 21일부터 24까지 설 연휴 생활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중점 청소·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구·군별로 청소대책 상황실(4일간 256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연휴 기간 포장·배달 등 1회용품 사용 증가로 무단투기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각 구·군에 기동청소반과 단속순찰반을 편성, 약 3000명의 근무자를 현장에 투입한다.

연휴 기간 배출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처리하고 상습 불결지와 도로정체 구간, 도심 이면도로 등 쓰레기 투기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쓰레기 무단투기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6일에는 시 전역에 걸쳐 대청소를 시행하고 연휴가 끝나는 25~26일에는 곳곳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는 청소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설 선물 세트류 과대포장 유통행위와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구·군, 한국환경공단과 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설 연휴를 맞아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폐기물로 수거 지연, 불법 투기 등의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챙겨 시민 여러분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