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소상공인에게 '온기'를…'윈·윈터 페스티벌'
- 조용휘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조용휘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6~25일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모두가 이득 행복이 가득’이란 슬로건으로 소비자와 중소·소상공인, 유통사를 비롯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겨울철(winter)에 함께 행복을 누릴 수(win) 있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로 4회째며 온라인쇼핑몰, TV홈쇼핑 등 온라인 플랫폼들과 전통시장, 지역상권을 융합한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행사에는 부산진시장·신창상가 등 13개 부산지역 주요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참여한다. 동래구 원조꼬리곰집, 진주당, 온천입구기장곰장어, 부산진구 마라톤집, 남구 궁중해물탕조씨집, 사상구 낮엔해처럼 밤엔달처럼 등 6개 백년가게도 참여한다. 부산의 공적 유통망 동백몰과 부산역 아임쇼핑매장에서는 할인이벤트가 진행된다.
오는 23, 24일 오후 3~9시에는 해운대역 광장에서 각종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특별판매전이 열린다. 현장 구매고객에게는 크리스마스 양말을 무료로 준다.
부산중기청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관과 함께 복지관, 아동센터 등 소외계층에게 남녀 신발 850켤레를 기부하거나 나눠줄 예정이다.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축제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일호 부산중기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키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 판매확대를 지원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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