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웹툰학과, 부산시 공모전 대상·금상·은상 휩쓸어

부산시 브랜드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동서대 학생의 작품 '고니'(동서대 제공)
부산시 브랜드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동서대 학생의 작품 '고니'(동서대 제공)

(부산ㆍ경남=뉴스1) 조용휘 기자 = 동서대는 14일 부산웹툰학과연합 5개 대학과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2 부산시 브랜드툰 공모전’에서 동서대의 웹툰학과가 대상을 포함해 금상, 은상, 장려(4팀) 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이 공모전은 최근 국내의 웹툰학과 개설 붐에 따라 부산대 애니메이션전공, 동명대 웹툰·애니메이션학과, 동서대 웹툰학과, 영산대 웹툰학과, 부산경상대 HiVE웹툰애니메이션전공 등 5개교가 힘을 모아 부산시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작품 완성도 및 부산의 지자체 정체성 표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사하구 마스코트가 되기까지 ‘고니’의 이야기를 감천문화마을과 을숙도를 배경 삼아 웹툰으로 만든 동서대 웹툰학과 박진우, 김성훈 학생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박진우, 김성훈 학생은 “이번 공모전의 소중한 경험이 작가의 길에 있어서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며 “열심히 창작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동서대 웹툰학과에서 만든 수영구 ‘모리’ 캐릭터와 북구 ‘뿌꾸와 꾸미’캐릭터를 활용한 웹툰작품이 금상(송지운·정제니·박지민·박신영), 은상(강상진), 장려상(박현지·전국·양해동·임채연·이지은·우서진·배예진)을 받았다.

공모전을 기획하고 지도한 김명환, 이승희 교수는 “학생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고 앞으로 동서대 웹툰학과를 세계적 수준의 선진적 웹툰교육과 2D그래픽 교육을 통해 학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lent6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