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선정…37억원 확보

사천시청 전경(사천시 제공)
사천시청 전경(사천시 제공)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23년 생활체육시설 기금사업인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시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노인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근거리에서 체육시설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게 목표다. 노령층의 체계적인 건강체크와 체력증진 등 여가생활 확대로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총 사업비 91억원(국 30억원·도 7.5억원·시 53.5억원)으로 수석리 152번지 일원(옛 동성초등학교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500㎡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헬스장, 운동처방실, 탁구장, 당구장, 스크린파크골프장, 인지케어실, 상담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2023년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 등을 거쳐 2025년 1월 개관될 예정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노인 친화형 문화체육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혁신적인 문화체육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