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주민의견 듣는다…13~15일 권역별 설명회

시 홈페이지서 온라인 의견수렴도 실시

경남 창원시청 전경.(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설명회는 구청별로 5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13일은 오후 2시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 14일은 오후 2시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15일은 오전 10시 마산회원구 올림픽기념관 공연장, 오후 2시 의창구 팔용동 행정복지센터 동민홀, 16일은 성산구 창원축구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시내버스 노선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설명회는 창원시가 2020년 12월부터 진행 중인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과 관련해 그간 추진사항과 주요 개편안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 시민들의 의견을 받는 순서로 진행된다.

창원시와 용역업체에서는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 사항을 검토하고, 교통전문가 자문회의, 운수업체 의견 등을 종합해 노선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은 BRT(간선급행체계) 공사일정을 고려해 내년 중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설명회에 앞서 이날부터 18일까지 창원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노선개편안을 공개해 온라인으로도 주민의견을 받는다.

강신오 시 신교통추진단장은 “특례시 수준에 맞게 시민들께서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노선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