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 업체 19~20일 모집
- 한송학 기자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시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답례품 공급업체 신청을 19일부터 20일까지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시에 생산 기반 시설 및 주소를 두고 답례품 품목을 안정적으로 생산·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업체다.
12월 말 답례품선정위원회에서 심의 후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답례품의 안정적 공급과 유통의 원활한 공급, 배송시스템의 구축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답례품에 대한 기부자의 만족도와 반응 등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답례품과 공급업체 선정을 보완할 계획이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담당관 대외협력팀으로 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 11월 25일 '사천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농·축·수산물 17개, 가공품 10개, 체험상품 이용권 4개 등 총 31개 품목을 선정했다.
농·축·수산물은 쌀, 혼합곡, 우리밀 밀가루, 표고버섯, 새싹쌈제품, 한우, 단감, 딸기, 배, 토마토, 키위, 죽방렴 멸치, 쥐치포, 건어물, 바지락, 화어, 생굴 등이다. 가공품은 다래와인, 편백제품, 사천녹차, 요라파요거트, 꽃벵이환, 벌꿀, 장류 , 누룽지, 3인 다기, 에코백(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 등이다. 체험상품 이용권은 사천바다케이블카 이용권,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이용권, 바다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통합권, 비토해양낚시공원 이용권 등이다.
박동식 시장은 "고향사랑 기부제를 함께 할 역량있는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내년 1월 1일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출향인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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