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노인 돌봄서비스 '케어안심주택' 본격 운영

지난 28일 진행된 보담하우스 입주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북구청 제공)
지난 28일 진행된 보담하우스 입주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북구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북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케어안심주택 ‘보담하우스’ 입주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보담하우스는 병원에서 퇴원한 노인이나 집중케어가 필요한 노인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회복기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시 거주주택이다.

북구는 2019년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LH 고령자형 공공리모델링 매입임대 주택을 활용해 올해 4월 보담하우스 준공을 마치고, 지난 28일 입주식을 열었다.

보담하우스는 총 20가구로 현재 11가구가 계약을 마치고 입주 중이다. 입주 시 상담을 통해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건강·여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보담하우스 입주자 모집 및 선정은 북구청에서 관리하며 주택관리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커뮤니티 운영은 덕천종합사회복지관이 맡는다.

북구청은 내년 상반기에 보담하우스의 미입주 가구에 대해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케어안심주택 입주자들이 함께 어울려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