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일운면 와현방파제서 양식장관리선 좌초, 침수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통영해양결찰서는 29일 오전 7시20분쯤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방파제에서 양식장관리선(19톤)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으로 이 배를 구조했다. 통영해경은 침수된 양식장관리선에 승선원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선박 소유주 A씨(65)는 전날 낮 12시쯤 작업을 마치고 양식장관리선을 정박하고 귀가했으나 기상악화로 계류 끈이 풀리면서 배가 좌초된 것 같다고 말했다.

통영해경은 지난 28일 오후 6시 기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