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 코로나 동절기 2가 백신 집중 접종기간 운영…내달 18일까지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라 ‘코로나19 동절기 2가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내달 18일까지 운영한다. 사진은 거창군보건소 전경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에 따라 ‘코로나19 동절기 2가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내달 18일까지 운영한다. 사진은 거창군보건소 전경

(거창=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코로나19 동절기 2가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12월18일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2가 백신은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백신으로 기존 백신에서 확인된 중증사망 예방효과는 지속되면서 최근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군은 2차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과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 및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접종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예약 없이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 당일접종을 시행한다.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모든 요일 접종이 가능하다.

오는 28일부터 동절기 추가 접종자 선착순 1000명에게는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에서 접종력 확인 후 칫솔, 에코백 등 6종 상품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인 접종 시에만 상품 수령이 가능하며 단체 및 취약시설 접종 시에는 제외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이 동절기 추가접종의 적절한 시기이다"며 "면역력을 확보해 겨울철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vj3770@news1.kr